[미국박사유학스토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박사도전-8] 마지막 관문 = 디펜스 (Defense 또는 Final Examination) 두번째 고비였던 프릴림을 통과하고 1년여만에 드디어 박사과정의 마지막 관문인 디펜스를 패스하였다. 막연히 준비하기 시작한게 작년 10월경이였는데, 지도교수가 우선은 박사졸업논문(Dissertation)을 다 쓴 후에 PPT를 만들라고 하였다. 처음에는 같이 하면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박사졸업논문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PPT를 만들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박사졸업논문이 어느 정도 준비된 후에는 약 2주정도 전에 심사위원들(Committee members)에게 졸업논문 초안을 보내도록 되어 있기에 우선 보낸 후 PPT를 준비하였다. 수정의 수정을 거듭한 결과 결국 2-3일전이 되어서야 최종본이 완성되었고, 슬라이드를 수도없이 보았기에, 반 강제적으로 슬라이드 순서가 외워졌다. .. 더보기 컨퍼런스 vs 저널 페이퍼 요즘 들어 컨퍼런스 페이퍼를 제출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솔직히 석사시절 컨퍼런스에 내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말을 지도교수에게 자주 들어서 아직도 컨퍼런스에 내는 것을 시간낭비라고 느끼는게 사실이다. 컨퍼런스페이퍼의 장점은 낮은 퀄리티로 나의 CV 한줄을 채울 수 있다는 것과 지도교수 서포트 (즉, 내돈 안들이고)로 다른 도시를 구경갈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내가 쓴 논문의 Citation 숫자를 올려줄 수 있는 장점들이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많지만 나는 여전히 컨퍼런스에 시간을 쏟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만큼 단점들도 많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단점은 다른 사람들이 내 컨퍼런스를 읽었을 때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점. 왜냐면 컨퍼런스페이퍼 즉 Conference P.. 더보기 [미국박사도전-7] 두번째 고비 = 프릴림 (Prelim Exam 또는 Comprehensive Exam) 아 진짜 이 망할놈의 프릴림 시험을 드디어 보고, 겨우 통과하였다. 박사과정은 대개 3개의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한 시험 통과할때마다 미묘한 포지션이 변경된다. 우선 박사에 입학을 하면 어느 학교든 그 학교의 정식(?) 학생이 아니다. 왜냐하면 퀄 (첫번째 시험)에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퀄 (Qualifying Exam)을 통과하면 이제 Ph.D. student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프릴림 (Preliminary Exam or Comprehensive Exam or Comp)을 통과하면, student가 candidate로 바뀐다. 즉 Ph.D. Candidate. 그 다음 마지막으로 디펜스 (Defense)를 마치면 뒤에 있던 Candidate가 사라지고 Ph.D.만 남는.. 더보기 [미국박사도전-6] 박사과정 학생이 유의해야 하는 점을 읽은 박사과정 학생 박사과정 학생이 유의해야 하는 점 박사 학위를 위한 길은 꽤 길다. 대충 평균적으로 5~6년 정도는 걸리는 것 같다. 이런 길고 긴 과정의 마무리는 역시, 졸업 논문을 완성하고, 최종 발표(디펜스)를 하고, 지도교수를 비롯한 커미티에게 서명을 받는 게 아닐까 한다. 이렇게 마무리를 하기까지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학생의 실수로 생기는 어려움도 많이 있다. 학위 과정 중… thoughts.chkwon.net 권창현 교수님이 쓴 박사과정 학생이 유의해야 하는 점 (주의할 점)을 진짜 수도없이 읽은 것 같다. 우선 글의 흐름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 마치 논문과 같이. 내가 가장 공감하는 얘기는 "나는 열심히 하는데, 지도교수는 졸업시켜줄 마음이 없는 것 같다"라는 첫 문구이다. 내가 느낀 점.. 더보기 [미국박사도전-5]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이 겪는 첫번째 고비 = 퀄 시험 (Qualifying exam) 우선 이 검색어를 쳐서 내 블로그로 온 학생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미국 대학원 두 곳에서 두번 아니 세번의 퀄시험을 응시하였고, 우여곡절 끝에 패스하여 현재 Ph.D. student가 되었습니다. 모든 미국 박사과정 학생들은 퀄리파잉 이그젬 (Qualifying exam or Diagnostic exam)이라고 불리는 박사입학자격시험을 보게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상당히 수준 높은 대학원들 (UC Berkeley, Standford, MIT 등)의 Qualifying exam 통과율은 대략 10~30%라고 합니다. 즉, 박사과정 입학한 학생 10명 중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70%이상의 학생들은 박사과정에 입학도 못한다는 겁니다. * 퀄리파잉 이그젬 줄여서 QE라고 하겠습니다. QE를 보는 시기.. 더보기 [미국박사도전-4] 추천서 (Letter of Recommendation or reference letter) 추천서에 관하여 나의 생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추천서 3분이 국내에서도 크게 영향력이 없는데, 미국 대학에 현직 교수와 지도교수와 제자관계가 아니라면, 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 교수가 지도교수였던 한국 교수의 석사학생이 자신의 한국 지도교수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하였지만, 그에 대해 미국 현직 교수는 일언반구 반응도 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은 학연,지연,혈연등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대전제가 있다. 그 학생이 박사할 자질이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얘기하는 박사로서의 실력은 가장 단순하게 보면 Paper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석사 2년 정도하고 논문을 쓰는 학생들 대부분은 그 분야에 최소 1편정도의 논문을 낼 수 있다. 잘 .. 더보기 [미국박사도전-3] 미국 대학원 원서 접수 영어 성적 (GRE & TOEFL)이 준비되면 교수님들에게 추천서를 우선 부탁한다. 그 후 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한다. 우선, 학교마다 대학원 원서 접수 Deadline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할 학교 홈페이지에 가서 데드라인을 확인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가고 싶었던 학교인 Georgia Tech를 예시로 들어보겠다. 1. 학교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2020년 5월17일 현재 홈페이지 화면이 아래와 같이 나온다. www.gatech.edu Georgia Tech Georgia Tech www.gatech.edu 2. 3번째에 있는 Admissions 클릭 - Prospective Student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3. 아래 Apply를 클릭한다 4. 스크롤을 내리면 아래 화면과 같.. 더보기 [미국박사도전-2] 영어점수 GRE & TOEFL 추천 어학원 영어 공부라고는 수능공부했을 때가 전부인 내 인생에서 20대 후반에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기 위해 해야되는 GRE와 TOFL은 정말 낯설었다. 사실 TOEIC 공부도 대학생때 거의 해보지 않았고, 큰 필요성도 느끼지 않았다. 왜냐하면, 대기업을 갈 마음이 없었고 딱히 학과나 학교 규정상 TOEIC점수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하튼, 미국 대학원에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GRE와 TOEFL이 있어야 됐다. 여기서부터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GRE와 TOEFL 무엇을 먼저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였다.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결정하였다. GRE를 먼저 공부하기로 하였다. 왜냐하면, GRE 성적에는 미니멈이 없다. 그리고 단어자체가 상당히 어렵고 암기할 양도 상당하기에 우선 GRE를 해결해야지만 그 다음에 영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