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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취업

[미박 후 생존기-2] 취업 첫번째 단계: 서류접수 (Application) 졸업식(Commencement)을 한지도 벌써 한 달 이상 지났고 곧 2달째가 되어간다. 출근한지도 한 달 이상 되어서 이제 웬만큼(?) 적응한 것 같기도 하다. 어찌 됐든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겨서 오랜만에 글을 써보려고 한다. 1. 취업에서 가장 처음 단계인 서류접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력서 (Resume)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것들을 토대로 나름대로 레쥬메를 완성하였고, 별생각 없이 뿌렸다. 거의 모든 회사들이 자체 홈페이지 또는 링크드인 (Linkedin) 또는 글라스 도어 (Glassdoor)에 취업공고를 올린다.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계정을 만들어도 되고 링크드인이나 글라스 도어에 계정을 만들어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당연히 회사 홈페이지에 계정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더보기
[미박 후 생존기-1] 박사 디펜스 후 취업하기! 2022년 2월말에 박사 디펜스를 마치고 나서 한 주정도 진짜 신나게 놀았다. 그 후에는 남아있던 자잘한 서류처리들도 모두 마치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3월 둘째주 정도 되었고 이때도 지도교수의 요청에 의해 실험실에 나가서 랩동료들을 도와주어야 했다. 또한 거의 필수 자격시험인 FE exam 공부도 시작하여서 정말 나름 바쁘게 지낸 3월이였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며 디펜스를 마쳤지만, 결국 미국에 체류하기 위해서는 어딘가로 출근을 해야한다. 박사를 시작하기 전과 중간에는 모든 박사학생이 그렇듯 나 또한 교수를 꿈꾸었다. 물론, 논문을 써보면서 알게 되었던건 교수라는 직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쌓여갔다. 또한, 그 일을 잘 하리라는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