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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박사 후 생존기!]

[미박 후 생존기-6] 이직 두번째 단계: 이직할 회사 찾기 먼저 이런 저런 이유를 만들어서 이직을 마음 먹었다면, 그다음엔 회사를 찾는게 중요하다. 내 경우엔 그리 친하지 않은 친구지만, 졸업 후 인터뷰하다가 알게 된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을 했었다. 너네 회사에 사람 뽑을 계획이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그랬더니 정말 우연히도 그 친구가 자기네 부서에서 사람을 뽑고 있는데 아직 내부적인 계획만 있어서 공고가 안 떴다고 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러면 매니저 (Manager)에게 얘기해보라고 하고 다음날 출근을 했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다음날 그 친구에게서 바로 연락이 왔다. 매니저한테 얘기했더니 알겠다고 했고 매니저가 아닌 다른 한국분이 연락을 먼저 한다고 했다. 직급상 그분이 더 위였기에 나는 오케이 했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 더보기
[미박 후 생존기-5] 이직 첫번째 단계: 이직할 이유 찾기 회사를 다니다보면 누구나 퇴사나 이직을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어떤 회사도 만족하며 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나 또한 그 타이밍이 생각보다 정말 빨리 왔다. 작년에 취직할 때만 해도 와 이 회사에서 뼈를 묻어야겠다 이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출근하는게 점점 싫어지다가 결국엔 아 진짜 가기 싫다 이생각이 거의 매일매일 출근길에 들었고 결국 이런 저런 사건으로 인해 폭발하여 이직을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이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특별히 한 가지 이유로만 이직하지는 않는다"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직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나열해 보겠다. 1. 업무강도 2. 직장상사 3. 보상 4. 상사의 업무분배능력 5. 회사오너의 가치관 6. 회사가 추구하는 회사의 방향성 7. 출근 .. 더보기
[미박 후 생존기-4] 취업 네번째 단계: 연봉 협상 (Salary Negotiation) https://chickenjang.tistory.com/280 [미박 후 생존기-3] 취업 두번째 & 세번째 단계: 전화 (phone) 또는 비디오 인터뷰 (zoom interview) & 방 https://chickenjang.tistory.com/279 [미박 후 생존기-2] 취업 첫번째 단계: 서류접수 (Application) 졸업식(Commencement)을 한지도 벌써 한 달 이상 지났고 곧 2달째가 되어간다. 출근한지도 한 달 이상 되어서 이 chickenjang.tistory.com 앞서 설명한 최종 면접까지 끝났다면, 이제 남은 것은 연봉계약서 (Offer Letter)를 기다리는 일이다. 우선 오퍼레터를 받기 전에 최종 면접에서 대략적으로 기대하는 연봉 범위를 얘기하면 그에 맞게 채용 .. 더보기
[미박 후 생존기-3] 취업 두번째 & 세번째 단계: 전화 (phone) 또는 비디오 인터뷰 (zoom interview) & 방문 면접 (On-site interview) https://chickenjang.tistory.com/279 [미박 후 생존기-2] 취업 첫번째 단계: 서류접수 (Application) 졸업식(Commencement)을 한지도 벌써 한 달 이상 지났고 곧 2달째가 되어간다. 출근한지도 한 달 이상 되어서 이제 웬만큼(?) 적응한 것 같기도 하다. 어찌 됐든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겨서 오랜만에 chickenjang.tistory.com 위의 글을 쓴지도 벌써 한달이 또 지나서 출근한지 벌써 3달이 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시스템에 적응이 되어 아침에 가면 할일이 기다리고 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 없이 온라인으로 트레이닝을 받는 것보단 나은 것 같다. 1. 이력서를 낸 후, 적합한 지원자 (Candidate)라면 인사과 같은 곳에.. 더보기
[미박 후 생존기-2] 취업 첫번째 단계: 서류접수 (Application) 졸업식(Commencement)을 한지도 벌써 한 달 이상 지났고 곧 2달째가 되어간다. 출근한지도 한 달 이상 되어서 이제 웬만큼(?) 적응한 것 같기도 하다. 어찌 됐든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겨서 오랜만에 글을 써보려고 한다. 1. 취업에서 가장 처음 단계인 서류접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력서 (Resume)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것들을 토대로 나름대로 레쥬메를 완성하였고, 별생각 없이 뿌렸다. 거의 모든 회사들이 자체 홈페이지 또는 링크드인 (Linkedin) 또는 글라스 도어 (Glassdoor)에 취업공고를 올린다.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계정을 만들어도 되고 링크드인이나 글라스 도어에 계정을 만들어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당연히 회사 홈페이지에 계정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더보기
[미박 후 생존기-1] 박사 디펜스 후 취업하기! 2022년 2월말에 박사 디펜스를 마치고 나서 한 주정도 진짜 신나게 놀았다. 그 후에는 남아있던 자잘한 서류처리들도 모두 마치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3월 둘째주 정도 되었고 이때도 지도교수의 요청에 의해 실험실에 나가서 랩동료들을 도와주어야 했다. 또한 거의 필수 자격시험인 FE exam 공부도 시작하여서 정말 나름 바쁘게 지낸 3월이였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며 디펜스를 마쳤지만, 결국 미국에 체류하기 위해서는 어딘가로 출근을 해야한다. 박사를 시작하기 전과 중간에는 모든 박사학생이 그렇듯 나 또한 교수를 꿈꾸었다. 물론, 논문을 써보면서 알게 되었던건 교수라는 직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쌓여갔다. 또한, 그 일을 잘 하리라는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