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목/[미국 기사 - FE Exam]

[미국 토목기사 FE Exam 합격수기]

반응형

드디어 꿈의 FE - Civil 시험을 통과했다.

한국으로 치면 토목기사 시험인데, 난이도로 치면 한국 토목기사에 비하면 상당히 쉽다. 하지만!

영어로 보는 것과 말도안되게 많은 과목들 때문에 기초적인 공학지식이 없으면 합격하기가 또한 쉽지 않다.

 

FE 시험은 종류가 여러개 있다.

Chemical, Civil, Electrical and Computer, Environmental, Industrial and Systems, Mechanical, Other Displines

이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되고 각각의 시험에 관한 세부 과목또한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주로 Other Displines으로 시험을 보는데 그 이유는 기본적인 공학지식으로 대부분의 과목이 커버가 되기 때문이다. 과목으로는 Mathematics (수학), Probability and Statistics (확률과 통계), Chemistry (화학), Instrumentation and Controls (계측과 제어), Engineering Ethics and Societal Impacts (공학윤리와 사회규범(?)), 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안전,건강과 환경), Engineering Economics (공학경제), Statics (정역학), Dynamics (동역학), Strneght of Materials (재료의 강도), Materials (재료특성), Fluid Mechanics (유체역학), Basic Electrical Engineering (기초 전기공학), Thermodynamics and Heat Transfer (열역학과 열전도 (?)) 있는데, 본인이 고등학교 수준의 이러한 배경지식이 탄탄하다면 이 과목으로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물론 개인적으로 Other Displines에서 거의 대부분의 지식이 없기에 Civil을 선택하였다.

 

FE Civil 시험은 

1. Mathematics and Statistics (수학과 통계)

2. Ethics and Professioanl Practice (윤리와 전문활용 (?))

3. Engineering Economics (공학경제)

4. Statics (정역학)

5. Dynamics (동역학)

6. Mechanics of Materials (재료역학)

7. Materials (재료특성)

8. Fluid Mechanics (유체역학)

9. Surveying (측량학)

10. Water Resources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수자원과 환경공학)

11. Structural Engineering (구조공학)

12. Geotechnical Engineering (지반공학)

13. Transportation Engineering (교통공학)

14. Construction Engineering (건설공학)

2020년 7월부터 과목이 이런식으로 변경되었다.

 

이 중 그나마 자신있었던 과목은 1,3,12번 정도였고, 4,6,11,13,14번은 지식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한국 토목기사를 보유한 자신감으로 부족한 과목들을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과 다르게 미국 토목기사시험의 합격기준은 70%이다 (한국 = 6과목 60점이상, 한과목이라도 40점이하면 과락)

 

2월에 디펜스를 마치고 2개월 후인 4월에 응시를 하였고, 2개월 준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2월말디펜스이후,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하루에 1시간이하의 학습량이 전부였고, 이미 FE 시험통과에 대한 욕망이 미미했던 거 같다.

 

저번주에 통과할 때는 6월경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였고, 되도록 매일 공부하려고 하였다. 물론 평일에는 회사에 적응하느라 체력이 안 되었고, 거의 마지막 2주정도에 상당히 많이 했던거 같다. 틈날때마다 FE manual이라도 보고 유튜브로 계속 강의도 시청하였다. 물론 영어로 된 유튜브가 대부분이다. 한국인분이 올린 것도 정말 잘 되어있었는데 대충보기에는 너무나도 한국말이 귀에 꽂히기에 자주 보지는 못하였다. 지금 찾으려고하니 그분 유튜브는 못 찾아서 대신 주로 봤던 영상을 아래에 제공하겠습니다.

 

- Mark Mattson 이사람이 최근에 정말 모든 과목을 자세하게 올려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https://www.youtube.com/c/MarkMattsonPE

 

Mark Mattson

Videos related to civil engineering and technology topics. This channel was made with the idea of creating videos to help people learn core concepts in engineering and engineering technology. Whether you're trying to figure out statics for the first time o

www.youtube.com

 

 

- Gregory Michaelson 이 사람은 강의를 녹음한지 오래되었지만, 중간에 학생들이랑 농담도 해서 가볍게 보기는 더 좋은 듯 하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Gv3KG_qIWQuIZEH-YGpBUw

 

Gregory Michaelson

 

www.youtube.com

아무튼 진짜 끊임없이 생각하고 합격하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공부하였다. 특히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한게 합격의 주요요인듯하다. 

이제 Professioanl Engineer (PE) exam 통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