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토목 (엔지니어링) 설계회사 최대 단점 - 턴키 (Turnkey) 또는 합사 (합동사무소)

반응형

* 턴키 또는 합사 명칭

- 턴키라는 제도는 듣기로는 일본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토목프로젝트가 크고 오래걸리니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만들은 제도로 자동차 시동걸듯이 키를 돌리면 바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 턴키 합사 위치

- 대개 강남, 특히 논현쪽에 임시사무실을 주로 얻어서 합동사무소를 차린다

- 최근에는 안양역 주변 또는 과천에도 합사사무실을 차린다고 한다

 

* 합사 규모

- 공사비에 따라서 규모가 다름

- 500억 공사 (시공사 & 설계사 포함 = 약 40-50명)

 

* 합사 기간

- 공사비에 따라 다름

- 공사비가 클수록 합사기간도 길어진다

- 참여했던 합사 500억 대략 60일

 

* 합사 구성원

- 공사의 종류에 따라 다름

- 4대강 사업시 메인부서가 수자원부서였음

- 프로젝트 제목을 보면 메인부서를 알 수 있음

- 메인부서외에 서브부서들이 거의 다 있다 (수자원 구조 토질 전기 기계 측량 상하수도 해안 등)

 

* 하루 일과

- 오전 9시 - 10시: 시공사 주도로 나머지 설계부서 대표들간의 미팅

- 오전 10시 - 12시: 오전 업무

- 오후 12시 - 1시: 점심 & 오침 (식사를 정말 빨리 끝내고 피곤함에따라)

- 오후 1시 - 6시: 오후 업무

- 오후 6시 - 7시: 저녁 + 술 (경우에 따라서)

- 오후 7시 - 12시: 저녁 업무 

- 새벽 12시 - 1시: 야식 (과자나 커피마실때도 있음)

- 새벽 1시 - 4시 또는 5시: 철야 업무

- 새벽 4시 또는 5시: 퇴근 (무조건 택시타고 집으로 가야됨, 거의 제정신이 아님)

- 오전 9시 - : 오전 9시이전까지 무조건 출근해야됨

 

* 추가 수당

- 각자 소속된 회사에서 제공되는 야근수당을 받았다

 

* 진짜 턴키만 없었어도 회사를 계속 다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