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다시 한번 추억에 잠겨보자.
음...벌써 전역한지는 딱 14년 됐다...그래도 여전히 여러가지들이 머릿속에 남아 있다...
솔직히 지금도 같이 생활했던 선임들 만나면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겠을만큼 강렬했던 기억인 듯하다...
각설하고, 어떻게 하면 실무에서 욕 안먹고 잘할지 지금와서 생각해봐야겠다...
1. 경례는 무조건 빠르고 자주한다 (?)
- 실무에 가면 실내생활도 하고 야외에서 생활도 한다 실내에 주로 있을때 선임들이 수도없이 지나간다 이때에 잘 모르면 무조건 경례한다 몇번하다보면 맞선임이 알려줄 것이다
2. 대답은 0.5초이내 간결하게!
- 이것때문에 내가 욕을 많이 먹었던 거 같다. 예로, 선임이 오늘 점심 뭐냐고 물었는데, 생각이 안날 수도 있다 이러면 생각할 필요없다 그냥 모르면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차라리 모른다고 욕먹을 확률보다는 나은 거 같다
이렇게 답하면 대부분 선임이 됐다됐다 이러고 그냥 넘어가거나 그래? 메인메뉴만 알아와봐 이러고 끝난다
3. 눈을 똑바로 뜨고 있는다
- 이것때문에도 많이 맞았던거같은데 힘들어서 눈에 힘을 빼면, 기합빠졌다고 생각하고 막 때렸던거 같다.
4. 시킨 것은 약간 과장해서 한다
- 만약에 야 가서 뭐좀 가져와 이랬을 경우에는 옙 알겠습니다 하고 뛰어가는데 이때 진짜 발에 모터단 것처럼 미친듯 뛰어간다 굳이 그렇게까지 뛸 필요없더라도 그러면 시킨 선임이 어?뭐지 하지만 은근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5. 기수빨, 인계사항, 군가 등 암기사항들은 무조건 암기한다
- 기본적으로 이름이랑 기수들은 잘 외운지만, 의외로 헷갈릴때가 있는데 처음에 실무를 가자마자 이것들을 외우려고 엄청 노력해야된다 이것만 잘해도 욕 안먹는다
아...막상 어떻게 하면 실무를 잘하는지 모르겠다...지금 가도 욕먹고 쳐맞을거 같긴하다...
내가 본 후임중에 최고로 군생활 잘한 얘가 위의 사항을 다 했고, 심지어 축구도 잘했다
그러고 내가 알기론 그 후임이 맞았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
음...다 쓰고나니, 결론은 그냥 육군가는게 나을거 같다 굳이 저렇게까지해서 해병대 갈 이유가 없는거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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